삼성전자, 캐나다에서 갤럭시노트7 통신 중단

by in 생활정보 .

15일부터 전화통화, 데이터, 메시지 안돼..

와이파이, 블루투스도 중단 조치 

 

삼성전자가 캐나다에서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의 이동통신사 네트워크를 전면 차단한다. 뉴질랜드, 호주에 이어 세 번째다. 
삼성전자 북미법인은 9일 "캐나다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 가운데 아직 10% 정도가 회수되지 않았다”며 “이달 15일부터 완전히 통신기능을 중단할 것”이라고 발표했다.

이에 따라 오는 12일부터 캐나다에서 리콜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에 대해 배터리 충전, 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사용을 제한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하고, 15일부터는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서비스 접속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.

 

네트워크 접속이 차단된 갤럭시노트7는 전화 통화는 물론 데이터 또는 메시지를 일절 보낼 수 없다. 통신사 서비스를 중단하기 때문에사실상 시장에서 완전 철수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.

 

삼성전자 관계자는 “갤럭시노트7에서 인터넷 연결과 통화, 메시지 등 서비스를 완전히 이용할 수 없게 된다”며 “교환이나 환불을 미루던 소비자들도 단말기를 반납할 수밖에 없다. 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이해해주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삼성전자는 최근 뉴질랜드, 호주에서 갤럭시노트7의 통신사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캐나다로 이런 조치를 확대했다. 향후 한국 등 주요국가로 이런 조치가 확대될 공산이 크다.

 

삼성전자 북미법인은 갤럭시노트7을 재판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행위도 법적으로 금지된 만큼 단말기를 이른 시일 안에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.
앞서 갤럭시노트7은 전 세계에서 100여건의 발화사고가 발생하며 리콜과 단종이 결정됐다. 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사고원인을 조사해 발표할 계획이다.

[기사 출처 : 밴쿠버 조선일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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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test update: 2016-12-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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